북극 한기가 남하하면서 다시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한파경보가 내려진 중부 내륙은 오늘 아침 기온이 -10도 밑으로 뚝 떨어지겠는데요.
오늘 철원 -19도, 서울 -11도, 대전 -12도, 대구도 -11도로 무척 춥겠습니다.
한파의 기세는 모레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모레 서울 아침 기온은 -17도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동파사고에 대비해서 미리 주변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새벽부터 서해안과 제주도 곳곳에는 눈이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밤이면 서울 등 내륙 대부분 지방에도 눈이 확대되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 산간에는 50cm 이상, 호남 서부에는 30cm, 그리고 서해안에는 최고 20cm의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그밖의 내륙 지방에도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도로 곳곳이 빙판길을 이루는 만큼 반드시 서행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아침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영하11도, 춘천 영하 16도, 대구 영하 11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겠고요.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서해안과 제주도 지방은 이번 주말까지 폭설이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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